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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아마추어 팀인 '부산퀸즈여성축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즐기는 축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대학생 등 20대와 30대로만 구성된 퀸즈여성축구단은 젊은 피를 바탕으로 '즐기는 축구, 재밌는 축구'를 내세우고 있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팀이다.
 팀은 주말마다 전술훈련과 기초 체력훈련은 물론, 전문가를 초빙해 레슨까지 받는 등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훈련을 통해 당장의 대회 결과보다는 미래를 위해 경험쌓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조주형 감독은 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구사할 것을 예고했다.
 조 감독은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다른 어떤 경기보다 재밌는 공격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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