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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7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대회에서 울산여상 금지현(2년) 선수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금 선수의 이번 금메달 획득은 전국 178개 팀 9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얻은 쾌거여서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울산여상 사격팀은 지난해 9월 전남 나주에서 치뤄진 '제32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공기소총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사격명문고로써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지현-신민옥-목소현-김다빈으로 이뤄진 단체전에서 1241.3점을 쏘며 대회신기록(기존 1238.2점)을 새로 작성,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금지현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총점 415.7점으로 점수 246.6점을 획득해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얻었다.
 울산여상 관계자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와 선수들이 부단히 노력한 끝에 단체전 대회신기록이라는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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