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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울산시당 창당준비위원회 강석구 부위원장과 한동영 대변인 등은 2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바른정당 울산시당 창당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을 열망하는 보수를 대변하여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할 진정한 보수정당의 새로운 집을 짓겠다'고 밝히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바른정당이 시당 창당대회를 갖고 침묵하고 있는 지역의 보수세력 규합에 나선다.

 바른정당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남구 문수컨벤션센터에서 울산시당 창당 대회를 개최한다.
 대선주자인 유승민 남경필을 비롯해 정병국 당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김무성 전략부본부장등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바른정당은 창당에 앞서 오후 2시 발기인 대회를 열고 시당위원장에 강길부 창당 준비위원장을, 부위원장에 강석구 북구 당협위원장, 대변인에 한동영 시의원을 선출하기로 했다.

 울주와 북구외 다른 지역구 당협은 탄핵여부가 결정되는 3월 15일까지 비워둘 방침이다. 중구와 남구 갑을, 동구를 맡겠다는 인사가 없어 준비가 덜된 창당이란 지적이 나온다. 

 한동영 시당 대변인은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을 열망하는 보수를 대변해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할 진정한 보수정당의 새로운 집을 짓겠다"며 "울산이 다시 한번 힘차게 뛸 수 있도록 바른 정당이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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