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의회 윤시철 의장은 지난달 28일 신광섭 울산박물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영축사지 발굴조사와 관련한 각종 민원 처리 진행상황 및 발굴 조사 완료에 따른 향후 계획 등을 청취했다.

울산시의회 윤시철 의장은 지난달 28일 신광섭 울산박물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영축사지 발굴조사와 관련한 각종 민원 처리 진행상황 및 발굴 조사 완료에 따른 향후 계획 등을 청취했다. 
 신광섭 울산박물관장은 "영축사지는 금당지를 중심으로 쌍탑이 위치한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가람 배치로, 중문지, 회랑지 조사를 통해 영축사의 중심 사역 규모가 경주 감은사에 버금감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 의장은 "영축사지 발굴 조사로 울산 불교 문화의 위상을 알리는데 한발 더 다가갔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발굴이 완료된 만큼 그 흔적들을 복원 정비하고, 이와 연계된 내용을 스토리텔링화해 우리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영축사지 복원 정비는 울산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며, 시의회도 복원 정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영축사지 발굴 조사는 총 5년을 계획으로 지난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학술발굴조사를 시행해 지난해 12월 5차 조사를 끝으로 발굴 작업을 완료하였다.  김잠출기자 uskjc@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