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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U-12팀은 지난 달 25일 대구 강변 인조 1구장에서 열린 대구FC U-12팀(신흥초)와의 결승전에서 후반 14분 터진 황인혁의 천금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현대축구단 산하 U-12팀이 제12회 대구시장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U-12팀은 지난 달 25일 대구 강변 인조 1구장에서 열린 대구FC U-12팀(신흥초)와의 결승전에서 후반 14분 터진 황인혁의 천금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도 싹쓸이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주장 이승우가 선정되었으며 8골을 쏘아 올린 황인혁이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지도자상에는 박창주 감독, 최우수 수비수 상에는 신현우, 골키퍼상에는 하규식이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승우는 "올 시즌 첫 대회부터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상당히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부족한 저에게 최우수 선수상을 받게 해 주신 팀 지도자 분들과 동료 후배들에게 감사 드리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울산의 유소년 시스템은 다시 한 번 그 우수함을 입증했다. 올해 울산 산하 유소년팀(U-18, U-15, U-12)은 참가한 리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울산현대는 'Shipbuilding 7 시스템'을 발표하는 등 유소년시스템에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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