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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경찰서는 지난 3일 울주군 범서읍 범서중학교 앞 정문에서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

울산 울주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지난 3일 울주군 범서읍 범서중학교 앞 정문에서 학생, 교사, 경찰 및 협력단체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 간 서열 다툼 등으로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신학기 초에 건전한 학교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당부하고 학교폭력 대처 리플릿, 학교폭력 신고 및 상담 전화 117 홍보물(지우개, 볼펜)을 전달했다.

 한 학부모는 "학교전담경찰과 교사 분들이 있어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다. 캠페인 활동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노력하는 만큼 학교폭력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주경찰서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학교와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 모두가 협력하는 공동체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울주경찰서는 학기 초 교내외 폭력 모임 집중 단속, 초·중·고 대상별 맞춤형 예방교육, 지역사회 합동 예방 및 선도활동 등 건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창훈기자 usjc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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