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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신문 주최, 울산시탁구협회 주관, 울산시·중구·울산시체육회·중구체육회 후원 '2017 울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11일~12일 양일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선수와 탁구동호인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일 열린 개회식에서 본사 조희태 대표이사(울산시탁구협회장), 김기현 시장, 변식룡 시의회 부의장, 윤종오·김종훈 국회의원, 박미라 남구의회 의장, 대회 임원 및 5개 구·군 탁구협회장, 시체육회 박준수 사무처장 등이 참가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윤서기자 usnys@

'2017 울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11, 12일 이틀 간에 걸쳐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신문이 주최한 이 대회는 울산광역시탁구협회가 주관하고, 울산시·중구·울산시체육회·중구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선수와 탁구동호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울산지역 탁구인들을 비롯 서울, 부산, 대구, 포항 등 전국 16개 시·도 총 130여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1일 개회식에는 조희태 울산광역시탁구협회 회장을 비롯 5개 구·군 탁구협회 임원 및 김기현 울산시장, 김종훈·윤종오 국회의원, 변식룡 시의회 부의장, 박미라 남구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조희태 울산시탁구협회장은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울산 전국오픈탁구대회 참석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오신 선수와 가족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한다"며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탁구는 계절에 관계없이 가족, 친지, 직장 동료 상호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생활스포츠로 생활체육의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내년에 열릴 2018년 울산 전국 오픈 탁구대회에서도 뵙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단체전 5개 부문, 개인단식전 14개 부문에 걸쳐 치러진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아마추어 탁구 최강자를 가려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안양에서 출전한 JMC탁구클럽(남자1부)과 울산 이미숙탁구교실(여자1부)이 각각 남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 JMC탁구클럽 소속의 조민철 선수는 개인 단식 남자 1부에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는 영광을 얻었다.
 개인 단식 여자 1부에서는 울산 일산동호회 강신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장현기자 uskji@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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