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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인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이 15일 오후 2시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자율방범대 임원 및 시 관련부서 공무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 의원이 '울산광역시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 발의에 앞서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자율방범대 임원들은 "울산의 자율방범대 지원 여건이 타 단체에 비해 열악한 편이다. 오는 제187회 임시회에서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자율방범대가 지역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고 보전하는데 더욱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반겼다.

 이에대해 강대길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 들어보니 이번 조례 제정에 더 중요성을 느낀다. 앞으로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더 나은 환경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자율방범대원들도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는 자율방범대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강대길 의원이 대표 발의 한 조례로, 조례안에는 용어 정의를 비롯해 자율방범대 활동에 필요한 예산 지원 및 지원 예산에 대한 울산시의 지도·감독과 경찰청 협력 사항등을 담고 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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