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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사진)은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안호영 의원, 자유한국당 조훈현 의원, 국민의당 윤영일 의원 등이 포함됐다.

 방문단은 싱가포르의 할리마 야콥 국회의장, 리센룽 총리, 말레이시아의 비그네스와란 상원의장, 판디카르 아민 하원의장, 나집 총리 등을 만나 의회 정상외교를 통해 양국간 외교협력 및 동남아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중·일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건설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강 의원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여론을 주도하는 나라들로 국내기업의 동남아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이들과의 외교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회차원에서 동남아 경제협력 강화 및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건설 수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조영재 기자 us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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