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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과 백으로 울산 과거·현재·미래를 엿보다
울산문예회관 '원로작가 초대전'
사진-홍양원 서예-이영상 참여
울산예술의 저력 확인하는 시간
2017년 03월 20일 (월) 17:48:05 강현주 uskhj@ulsanpress.net
   
▲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울산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원로작가 초대전. 홍양원 作 울산 정자.

울산의 기틀을 다져온 지역 원로작가들을 조명하는 '원로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전시장 전관에서 예술창작지원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로작가 초대전'은 문화예술도시 울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해 보는 자리로,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울산의 전통성과 뿌리를 찾아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는 흑과 백을 주제로 지역에서 오랫동안 작품 활동을 펼쳐온 원로작가 사진부문 홍양원, 서예부문 이영상 작가를 초청했다.


 제1전시장에서는 2인의 합동전을 마련하고 제2,3,4전시장에서는 사진, 서예부문 작가들의 공간으로 나누어 개인전을 마련한다. 제2,3전시장에서 전시를 마련하는 홍양원 작가는 '흑백은 이 시대의 색이기보다 기억과 추억을 표현하는 흘러간 색이다'라는 어느 사진가의 말에 영감을 받아 자연풍경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이미지를 찰나의 순간으로 기록했다.
 홍 작가는 일상적인 소재의 풍경을 실버프린트기법을 이용해 은은하게 발색 되는 흑백사진으로 담아냈다. 선명한 색상으로 인화된 사진 보다 절제된 듯한 작가의 개성을 느낄 수 있다.


 제4전시장에서는 이영상 작가의 한글과 한문 서체를 오가며 다양한 서예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붓글씨 속에 담긴 의미들을 다채로운 색의 붓글씨로 써 내려감으로써 풍성하게 표현했다.
 이 작가는 간결한 서체의 서예 작품으로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아름다우면서도 긍정적인 글귀들로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격려하고자 한다.
 홍양원 작가는 대한민국 사진대전과 울산광역시 사진대전 초대작가로 현재는 한국사진작가 협회 울산지회 고문을 맡고 있다.
 이영상 작가는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로 개인전 3회, 단체전 다수 참여했으며 현재 국제난정필회 이사를 역임 중이다.


 진부호 문화예술회관장은 "울산지역의 예술가들과 상호화합하고 장르 간 교류의 장으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은 울산예술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의 052-226-8251~3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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