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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임동호)은 20일 오전 10시 30분, 노총회관을 찾아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이준희 의장과 선거연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임동호 시당위원장은 "한국노총은 더민주 창당 주역"이라고 강조하고, "민심의 최우선 과제가 정권교체인 만큼 노총 울산본부가 적극 나서서 울산에서 압도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자"고 선거대책위원회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이준희 의장은 "한국노총은 지난 2월 28일 한국노총대선기획단을 발족하고, 이번 대선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정권교체, 적폐청산, 친노동자 정권 수립을 위한 제19대 대선  한국노총 지지후보 결정'을 위한 100만 조합원 총투표를 오는 4월 10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고 전하고, "총투표 결과에 따라 울산에서도 즉각적인 지지선언을 통해 후보자선대위에 결합하고 전면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규명 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 울산노동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촛불과 탄핵의 민심을 받드는 길은 양대 노총이 민주당과 함께 정권교체에 힘을 모아 나서줄 때 완성되는 것"이라며 한국노총 울산지도부의 빠른 결단을 촉구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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