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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이 자메이카 신규 가스복합사업 재원조달에 성공했다. 190MW급 신규 가스복합발전사업의 금융조달을 확보한 것으로 약 16억달러 매출이 예상된다.
동서발전은 17일(현지시각) 자메이카 킹스턴 현지에서'190MW 신규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 사업' 재원조달을 성공했다.
사업은 자메이카 정부가 연료다변화를 통한 전기요금 인하를 목적으로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자메이카 최초의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로서, 2015년 1월 동서발전이 사업권을 획득·추진해왔다.
총 사업비 3억 2,000만 달러 중 70%는 자메이카 상업은행의 신디케이트 대출 및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하고, 30%는 신용장 개설을 통해 실제 현금납입 시점을 1년 유예함으로써 초기 투자자금 부담 없이 사업을 수행한다.
자메이카 가스복합 발전소는 2017년 3월 건설을 시작해 2019년 6월부터 상업운전할 예정이다.
준공 후 20년간 자메이카전력공사와의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약 16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