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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연천 울산대 총장(앞줄 가운데)이 21일 교내 행정본관 5층 강당에서 열린 개교 47주년 기념식에서 연구 부문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한 전기공학부 이홍희 교수(왼쪽)와 교육 부분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한 생활과학부 의류학전공 이은숙 교수(오른쪽)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21일 오전 11시 행정본관 5층 강당에서 개교 47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역에서 사랑받는 대학으로 더욱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오연천 총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아산 정주영 선생이 황무지였던 이곳에 고등교육의 씨앗을 뿌린 지 47년을 거치면서 울산지역사회의 자랑스러운 정신적 주춧돌이 되었다"며 "우리가 이룩한 전통을 토대로 미래 가치 증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는 것이 울산대학교 공동체의 시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높은 수업만족도로 교육 발전에 헌신한 생활과학부 의류학 전공 이은숙(57) 교수가 교육 부문 '올해의 교수상'을, 공장 내의 각종 생산 기기를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제어하는 자동화 기술을 개발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기공학부 이홍희(60) 교수가 연구 부문 '올해의 교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서비스에 기여한 조지운(51) 울산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과 THE 아시아대학총장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끈 기획평가팀 윤철민(36)씨가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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