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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봄 행락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울산큰애기야시장과 성남둔치 푸드트럭에 대한 위생 점검을 벌였다.
 22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울산큰애기야시장 판매대 35개소와 성남둔치 푸드트럭 16대 등 전체 51개소 가운데 영업 중인 41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 점검은 봄 행락철을 맞아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구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중구 환경위생과 소속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3개반 6명의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됐다.
 대상은 무신고 제품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및 판매 목적 보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위생모 착용과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가격표게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실시됐다.

 중구는 푸드트럭 16개소 가운데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1개소, 위생모 미착용 2개소, 냉장식품의 냉동보관 1개소 등 모두 4개소와 울산큰애기야시장 내 35개 판매대 중 냉장고와 조리기구 위생상태 불량과 위생모 미착용 등 모두 6개소에 대해 모두 현지시정 조치했다.
 또 행정지도에 적발된 10개 업소에 대해서는 모두 4월 중으로 재점검을 실시하고, 지역 내 전통시장에 대한 위생관리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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