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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여자중학교(교장 강명화)는 23일 교내에서 독서 생활화와 독서 공동체 구축을 위한 '책 바(꿔)보(는)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학교 교육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신이 가지고 온 책을 다른 책으로 바꾸어 가거나 학교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학생 책 읽는 데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지난 14일 서여중에서 열린 '독서엽서 꾸미기' 행사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희망하는 학생, 교사와 '학교교육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지만 '책 바보 데이~'에 동참하고자 하는 학부모의 책을 미리 기증받아 풍성한 도서 나눔의 장이 붳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가정이 연계해 독서 공동체를 구축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학교교육설명회' 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처음 진행된 행사에 낯설어 하면서도 도서 나눔을 통해 독서를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지혁기자 us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