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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여겨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Clean City Yangsan'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외국인단체인 양산외국인노동자의 집 등 200여 명에게 양산시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쓰레기 등 배출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외국인은 총 6,000여 명으로 중국 등 44개국의 외국인이 주로 원룸,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어 쓰레기배출제도에 대해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량제봉투제도를 인식하지 못한 일부 외국인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깨끗한 거리에서 생활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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