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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권수용)은 울산지역 유망 중소기업 5개사를 2017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엔에이치케미칼㈜·유니램㈜·스마트전자㈜·㈜국일인토트·진흥공업㈜ 등이다.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 진행하는 이 사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들 기업이 '월드클래스 300'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성장단계)와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도약단계)로 나뉜다.
 중기청은 2년간 6억 원 한도의 R&D와 4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기업의 신제품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지자체는 지역별로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프로그램(금융/마케팅/인력 등)을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울산중기청 관계자는 "선정된 기업들이 월드클래스 300을 거쳐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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