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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첫 경선이 치러진 호남에서 문재인 후보(사진)가 압도적인 득표를 얻었다. 호남 경선은 사실상 '본선 같은 예선'이라는 당초 예상대로 문 후보의 대세론이 재확인됐다.

 문 후보는 27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호남 순회경선에서 14만2,343표(60.2%)를 획득했다. 이어 안희정 후보가 4만7,215표(20.0%), 이재명 후보는 4만5,846표(19.4%)를 득표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954표를 얻어 0.4%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호남 경선은 지난 22일 투표소 투표의 호남지역분, 25~26일 자동응답(ARS) 전화 투표, 이날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서울=조영재 기자 us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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