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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현장투표와 영남권 TV토론회 등이 진행되면서 대선 경선의 열기가 이번 주부터 더해질 전망이다.

울산 현장투표·TV토론회 등 개최
4월 합종연횡 등 구도 형성 전망


 특히 자유한국당에 이어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영남권 TV토론이 27일과 28일 UBC를 통해 생중계되고 민주당의 호남 경선이 발표되면서 한껏 고조된 대선 경선 분위기는 국민의당이 28일 울산과 부산 경남에서 대선 후보 경선 현장투표를 실시하면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국민의당이 설치한 울산의 5개 투표소는 중구의 국민의당 울산시당 4층(강당), 남구는 울산상공회의소 6층(제2회의실), 동구 베네시아컨벤션 2층(하모니홀), 북구 현대자동차문화회관 지하1층(그랜져룸), 울주군 중부종합사회복지관 구영관 1층(체력단련실)이다. 개표는 18시 투표마감 후 투표현장에서 진행한다.

 국민의당 대선경선 후보의 TV 토론은 27일 저녁 6시 5분부터 1시간 10분 가량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KNN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울산 부산 경남과 대구경북까지 영남권 전체의 현안이 함께 다뤄졌다.
 2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TV 토론회가 역시 저녁 6시 5분부터 1시간 10분동안 UBC가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이같은 대선 후보 경선 열기는 28일 바른정당의 후보 결정과 31일 자유한국당이 후보를 결정하면 말 그대로 절정에 치달을 전망이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전국동시투표를 실시하면서 지역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28일 국민의당 부산경남 지역순회경선과 31일 민주당 영남권 순회경선 투표가 예정돼 있어 사실상 이번주 중 각 당의 대선후보 윤곽이 모두 드러날 전망이다. 4월부터는 합종연횡과 연대 등의 정치공학기 작동할 것이고 문대 반문 또는 민주당 대 반민주당 구도들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돼 대선 열기는 뜨거워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분위기와 흐름을 반영한 언론은 이번 주를 '골든 위크' '슈퍼 위크'라고 부르며 대선 후보의 1차 관문을 주시하고 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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