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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팝페라 그룹 'G4'가 울산 관객들을 찾아온다.
 'G4'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첫 내한공연 'The Kings of Popera' 무대를 펼친다.  


 테너 조나단 안셀, 벤 비샬라, 바리톤 마이크 크리스티, 닉 애쉬비 등으로 구성된 'G4'는 오페라를 대중화한 팝페라 장르를 정착시킨 주역으로 손꼽힌다. 2004년 영국의 인기 TV 쇼 프로그램 'X-팩터(The X Factor)' 첫 시리즈에서 준우승한 후 오페라 및 뮤지컬 음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이 발매한 3개의 앨범은 200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고, '마이 웨이(My Way)' '써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는 'G4'의 상징이 됐다.


 지난달 새로운 앨범 'G4 Love Songs' 발표를 기념해 내한공연을 갖는 'G4'는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음악, 퀸 메들리, 팝, 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과 팝페라의 진수를 들려준다.
 소프라노 최경아와 호흡을 맞춰 환상적인 화음도 선사하며, '유어 송(Your song)' '콜링 유(Calling you)' '썸 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외 25곡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전석 4만원. 문의 052-229-9500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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