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4회 울산광역시장배 수중핀수영대회가 16일 울산수중핀수영협회(회장 한승현) 주관으로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대회에 수중핀수영 동호인 300여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수중핀 수영대회'는 일반 수영대회와는 달리 핀(오리발)만을 사용해 경기를 진행하면서도 스노클(호흡기) 사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가자 전원 선수보험 가입, 사전 음주측정, 사전 준비운동을 실시했고, 선수 전원이 전신슈트를 착용하도록 의무화 했다. 또한 안전요원과 구급대원을 배치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에 철저를 기했다고 울산수중핀수영협회 측은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개회식에 김기현 울산시장, 울산광역시수중핀수영협회 한승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장현기자 uskji@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