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의회 본회의 모습.
울산시의회(의장 윤시철)가 현장을 중시하는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 들어 첫 임시회인 제186회 임시회(2.2.~2.13.)를 시작으로 제187회 임시회(3.27~4.5)를 통해 집행부의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시 및 교육청의 주요현안에 대한 행정사무처리 상황을 청취, 각종 조례안 심의과정을 거치면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했다.
 
   특히,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한'현대중공업 분사 사업장 및 연구기능의 지역존치 촉구 결의안'등 5건을 채택해 청와대, 국회, 각 정당, 국무총리실등 해당부처에 전달했다. 시의회는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대응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합리적 대안 제시에 충실하면서도 의정활동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現重 분사 울산존치 촉구 결의 등
지역 현안 대응 경제 활성화 노력
합리적 정책대안 제시·견제 충실
시설 상시개방 등 시민 밀착 의회


▲ 윤시철 시의장 율리~삼동간 도로개설공사 현장점검.
#상임위별 조례안 입법 활동 활발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부서에 대한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건의, 질의, 안건심사 및 현장점검 등 의정활동을 했다.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치락)는 임시회 개회에 앞서 의사일정 등 의회운영 전반에 관해 협의하고 의회사무처 소관 '울산광역시의회 회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사·의결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호근)는 소관부서에서 계획한 업무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투명한 행정, 공정한 행정이 될 수 있도록 강조했다. 그리고 '울산광역시 시세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9건의 조례안을 심사·의결했다.
 현장활동으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주요현안을 청취한 후 청소년들의 창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당부하고, 울산문화재단을 방문해서는 울산이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울산시의회 운영위원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는 소관부서의 사업추진 시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를 당부하고, 울산의 출산 활성화를 위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의 건강과 관련하여 '울산광역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의결했다.
 현장활동으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이전 또는 재건립 검토 필요성을 촉구했으며,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하여 아동학대 미신고·미발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 행자위 시청자미디어센터 방문.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는 소관부서 업무중 특히 교통에 관한 법은 시민들에게 와 닿도록 해야 하며,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이 저조함을 지적했다.
 또한 테크노파크 지원사업 시에는 중소기업에 우선권을 줘야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울산광역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을 심사 의결했다.
 현장활동으로 (재)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를 방문하여 충돌시험을 견학하고, 울산이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서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당부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는 교육청 소관부서에 대한 주요업무계획보고를 받고 학교안전사고예방 및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그리고 교육청과 시청간 협의회에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행정적 협의를 강조했으며 '울산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을 심사 의결했다.
▲ 산건위 자동차부품기술연구원 현장 방문.
 현장활동으로 두남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업무보고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시설물을 점검했다.
 
#서면질문 통한 생활환경 개선 노력

시의원들의 서면질문도 잇따라 내실있는 의정활동이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의원들은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서면질문이 많았다.
 정치락 의원의 북구지역 공공도서관 건립 운영 관련 서면질문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화재발생의 안전대책수립(허령 의원), 도시경관 및 교통환경개선 관련(박영철 의원), 시민의 삶의 질 개선 및 도시안전을 위한 능동적인 조직변화 요구(강대길 의원),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 확대 및 디지털관리방식 도입 등  6건(문병원 의원)이 있었다.

▲ 환복위 대왕암공원 현장점검.
 또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성있는 방안마련(김종래 의원)과 안전교육 효율성 제고 방안과 안전체험시설 인프라 확충 계획(이성룡 의원), 냉난방기 교체시 크레인사고관련 학교공사현장 안전불감증 해소 대책마련(변식룡 의원), 실효성있는 초등학습 준비물 지원대책 마련 등 2건(최유경 의원) 등의 서면질문을 했다. 
 
#비회기 근무 공백없이 늘 열린 의회
비회기(1.2.∼1.31.)에는 의원들이 일일근무조를 편성하여 의회를 찾는 민원과 상담하는 등 공백없는 의정활동을 벌였다. 민원해결 및 다양한 민원을 반영하기 위해 집행부와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터넷 생방송시스템을 통해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신뢰받는 의정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의회견학과 방청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본회의장 등 의회시설을 상시 개방하여 의회에서 하는 일 등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등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는 열린의회 구현에 노력했다.
 
▲ 교육위 두남중·고등학교 시설물 점검.
#연구단체 운영'공부하는 의회상'구현

시의회는'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착시키고 시정현안 사항에 대한 문제점 해결 및 대안 제시 등을 위해 매년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도시품격발전연구회등 6개 의원 연구단체가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들어 처음 신성장동력연구회(회장 박학천)는 소속의원, 관련기관 및 전문교수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의 물 산업과 물관리 정책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울산의 생활용수 수요관리 정책', '울산의 생활용수 수자원확보 정책' 및 '신성장동력으로서 물산업의 현황과 전망' 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울산 물산업과 물관리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해 체계적인 통합 물관리의 필요성 및 빗물을 이용한 수자원의 활용에 대한 해외 사례를 분석해 신성장동력으로서의 물 산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잠출기자 uskjc@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