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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경숙 전 중구의원이 1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다음 주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출신의 울산 기초의원이 탄생된다.
 지난 18일 민주당을 탈당한 울산 중구의회 하경숙 전 의원(민주당·비례대표)은 19일 국민의당 입당과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민의당 울산시당은 이날 하 전 의원을 비롯해 이영희 시당위원장과 이상범 이원건 박성진 공동선대위원장, 지역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입당기자회견을 했다.
 하 전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비례대표로 의정활동을 시작해 소통과 헌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임기중 사퇴하게 돼 사죄드린다"며 "안철수 후보의 비전과 미래와 개혁, 통합과 협치 그리고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울산시당 임동호 위원장은 하 전 의원이"지방선거 당시 안철수 후보의 추천으로 비례대표가 되었던 분으로 탈당을 만류하지 않았다"면서 "다음 비례대표 순번인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오세라(50)씨의 관련 서류를 울산 중구선관위에 제출해 선관위가 10일 이내 처리하면 오씨가 중구의원을 승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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