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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중구비례대표의원 승계 예정자인 키르기스스탄 출신 결혼이주여성 오세라씨가 2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문화가족 차별해소 등을 위해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전국 최초의 결혼 이주여성 기초의원 탄생과 동시에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들이 문재인 후보 지지대열에 합류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0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중구의회 비례대표의원 승계자인 오세라(50)씨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는 다문화 가정의 권리신장을 돕고 자립을 지원하는데 적극적인 후보"라며 "울산의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20여명이 곧 입당과 함께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입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씨는 또 회견에 동참한 20여명의 이주여성들도 "문 후보가 다문화 차별해소에 앞장서고 있고 헌법조항에 다문화가정의 권리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다문화 가족의 자립 지원을 확대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 체류지위와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기본적 조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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