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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다섯째를 맞은 각 당의 선대위는 계획된 유세를 이어가면서 중도층 표심 확보를 위한 첫 주말 유세에 당력을 총결집한다. 각 당의 후보와 부인, 중앙선대위원장 등이 울산을 방문하는가 하면 봄철을 맞아 열리는 대형 축제현장에서도 구전홍보등 다양한 표심 공략 활동을 펼친다.

# 文, 울산 공약 직접 설명 재방문
더불어민주당은 국정농단과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문재인 후보가 울산 공약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22일 울산을 다시 방문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촛불성지로 자리잡은 삼산동 롯데백화점광장에서 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시간여 동안 유세를 벌인다. 문 후보는 이번 울산 방문에서 중요공약과 울산지역 공약을 직접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 홍준표 후보 부인 방문 지지 호소
자유한국당은 후보 부인과 함께 유세한다. 홍준표 후보 부인 이순삼 여사는 21일 울산을 방문,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한다.
 이 여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 동울산시장과 동부신협 옆 무지개공원에서 유세 및 거리인사에 이어 호계시장과 호계역을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대한민국을 지킬 대통령은 '홍준표 후보'라며 표밭갈이에 나선다.
 이 여사는 중구선거연락소 선대위 발대식에도 참석해 확실한 지지로 홍 후보가 승리하는데 울산이 앞장서 달라 당부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홍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상승추세에 있다고 판단하고 지지층 결집을 위한 22일과 23일 주말 유세에 당력을 총동원해 집중할 계획이다.

# 安, 오늘 울산시민과 첫 스킨십
국민의당의 안철수 후보도 울산에서 직접 유세를 벌인다.
 선거운동기간 내내 울산공약 미비와 후보의 얼굴이 안보인다는 지적을 울산 유권자로부터 받아온 국민의당은 안 후보가 21일 오후 2시30분 울산을 찾아 직접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안 후보는 KTX 울산역에 도착해 혁신도시 그린카기술센터로 이동해 4차산업에 대한 철학과 울산 비전을 밝히고 오후 4시30분에 남구 달동 롯데백화점 울산점 앞에서 시민들과 만나 안철수 당선을 위한 득표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의당 손학규 중앙당 상임위원장도 오전에 울산을 방문, 신정시장과 수암시장을 돌며 안철수 후보 지원 유세를 한다.

# 劉, 22일 울산서 첫 주말 유세
외형보다 내실있는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바른정당 울산시당 선대위는 유승민 후보가 22일 울산에서 첫 주말유세를 하면서 안보와 새로운 보수 이미지를 확산시켜 영남 민심잡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공항에 도착, 곧바로 두동면 '일가4형제 국가유공자 묘역'을 찾아 참배·헌화하고 안보 이미지를 부각할 예정이다.
 유 후보는 곧바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지역 대선공약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농수산도매시장과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유세를 하고 경주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 沈, 26일 울산 노동자와 만남
방송토론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고 자부하고 있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 울산선대위는 여전히 노동층 서민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정의당 시당선대위는 심 후보가 26일 울산에 내려와 노동자들을 만나 거침없는 대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 울산선대위는 21일 호계장과 화봉장, 태화강 둔치 등에서 거리유세를 벌인다. 
 김잠출기자 uskj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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