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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찾아가는 문화콘텐츠 특별공연 '신 춘향전'이 오는 28~29일 오후 7시 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마당놀이 '신 춘향전'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공연은 오는 28~29일 오후 7시 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찾아가는 문화콘텐츠 특별공연으로,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어르신 계층과 북구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신 춘향전'은 고전 춘향전을 재현하는 재판극 형식으로 국악적인 선율의 노래와 춤사위를 선보인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박용하 감독이 대본과 예술감독을 맡고, 홍이경 씨가 안무가로 참여했다.
 변사또 역에 드라마 '왕건' '대조영' 등에서 사극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 김학철, 감초연기의 일인자인 배우 최주봉과 국가브랜드 공연 '청'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박자희가 출연해 해학과 풍자의 한마당을 펼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이번 공연은 평소에 문화예술회관을 찾기 힘든 어르신 계층을 야외에 찾아가서 선보이는 특별공연으로 지역문화예술회관 네트워크 사업의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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