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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부인 이순삼 여사가 지난  21일 울산을 방문해 울산시민과 만나며 홍 후보의 지지유세를 가졌다.

 이순삼 여사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바자에 참석한 뒤 동구 동울산시장과 북구 호계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상인들을 잇따라 만나며 대화를 나눴다.

 이 여사는 "우리나라 경제와 보수가 모두 힘든 시기다.  모두가 다 위기"라며 "나라가 이렇게 위급할 때 바르게 잡아줄 사람은 홍준표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부인인 이순삼씨는 21일 울산을 방문해 동구 동울산시장과 복구 호계시장에서 상인·시민들과 인사를 하며 홍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입법, 사법, 행정을 두루 경험해본 후보는 홍준표 후보뿐"이라며 "어린시절 가난을 이겨내고 열심히 살았고 열심히 살며 노력하다보니 대통령 후보가 됐다"고 말했다. 또 "고난을 이겨낼 줄 아는 강한 사람만이 지금의 어려운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 홍준표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며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한 시민이 방문을 환영한다는 뜻을 담은 꽃다발을 이 여사에게 전달하는 등 홍 후보에 대한 시장 상인들의 호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 여사는 이어 "남편은 어느 후보보다 안보관이 철저한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경제, 외교가 힘들고 사회질서와 교육이 엉망이다. 이 모두를 바르게 잡아줄 '스트롱맨' 홍준표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 여사는 또 "저는 30년 전에 울산서 살았다. 큰애가 옥동 초등학교를 다녔고 작은 아들이 현대자동차를 다녔다"며 울산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서 "홍 후보는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을 살려야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다"며 "위기에 강한 스트롱맨, 서민대통령을 여러분이 도와주면 경제도 살리고 나라도 바르게 살릴수 있다"며 호소했다.

 이 여사는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여성 주요당직자와 간담회를 갖고 중구 선대위 발대식 및 선대위 회의에도 참석해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며 울산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정의당 울산시당 선대위는 26일 심상정 후보가 울산을 방문하기로 예정된 가운데 주말 휴일동안 계속해서 나들이 및 축제를 즐기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상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은 이날 신복로터리 버스터미널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해 울기공원, 태화강 로터리로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심 후보의 여성과 청년 공약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정의당은 아침 일찍 나들이를 떠나는 시민들이 많았던 신복로터리와 울기공원, 태화강 연등축제 등 행사장을 집중 공략하는 것으로 주말 휴일 유세일정을 보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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