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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울산 남구갑 선거대책위원회는 22일 태화강둔치에서 자전거유세단 발족식을 열고 주민에게 다가가는 유세를 시작했다.

자유한국당 울산선대위가 자전거 유세단을 운영하며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한국당 홍준표후보 울산남구갑 이채익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태화강 고수부지 내 태화다리 밑 게이트볼장 앞에서 '자전거 선거유세단 발대식'을 갖고 "자전거 선거유세를 통해 직접 국민과 소통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채익 위원장은 유세차량의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지던 천편일률적인 로고송과 지지연설에서 벗어나 자전거를 타고 직접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후보의 공약을 전달하겠다는 생각에서 21일부터 자전거 유세를 시작했다.
 발대식에서 이채익 위원장은 "유세차의 매연과 스피커 소음없는 친환경 자전거 유세를 시작했는데 주민들의 표정도 생생하게 볼 수 있고 목소리도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오늘 자전거선거유세단 발대식을 기획했다"며 "다들 오랫동안 울산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모르는 골목이 없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주민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라고 설명했다.
 '자전거 선거유세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4개 조로 나눠 휴일은 태화강고수부지, 울산대공원, 문구축구경기장, 남구갑지역 등을 돌고 평일은 남구갑 전 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을 찾아가는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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