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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적십자사를 이끌 수장으로 김철(71·사진) 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취임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지난 21일 지사 대강당에서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김기현 시장, 윤시철 시의장 등 비롯한 내·외빈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철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8대 울산적십자사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와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가 일상생활이 되어 서로 사랑하며 평화를 실천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수료와 필리핀 UPHSL대학에서 인문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대형 플랜트 및 산업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인 (주)성전사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2007년 10월부터 푸른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남다른 열정으로 후진 양성에 힘쓰는 등 사회환원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장현기자 uskji@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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