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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 이야기를 영화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울산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영화로 만나는 우리역사'라는 주제로 영화상영 행사를 개최한다.
 울산박물관은 올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역사 또는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총 24편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4월 영화는 조선 영조시대의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준익 감독의 '사도'와 이원석 감독의 '상의원'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 5시에 각각 상영한다. '사도'는 조선시대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린 영화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었던 곳으로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통성을 추구하는 '조돌석(한석규)'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이공진(고수)'의 갈등을 그린 영화이다.
 관람료는 무료며,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영화 관람등급에 따라 입장은 제한될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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