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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감확보 지원 등 4개 사업에 20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 시행한다.
 울산시는 25일 시청에서 시, 구·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갖고 하도급 활성화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률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하도급과 관련 마인드 및 의식 함양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른 분할 △민간건설 분야 인·허가 단계부터 지역 업체 참여 촉진 △합동실태조사 △시, 구·군의 발주 공사 60% 이상 하도급 권장 등이다.
 특히 지역 건설업체들이 조선업 및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와 SOC사업의 축소 등으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체 보호제도 시행, 일감 확보 지원 등 4개 추진항목 20개 세부 추진계획도 마련했다.

 시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건설업계와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공동 모색한다.
 대형건설공사 실태조사시 하도급 상황을 병행 점검하고 민간 건설 분야는 인·허가 단계부터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
 이를 위해 올해도 하도급관리전담T/F팀의 맹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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