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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주민센터(동장 서경수)는 26일 여천초등학교 학생 20여명과 함께 경로효친과 효행사상 함양을 위해 관내 신화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떡과 생필품을 마련해 경로당에 전달하고 실내·외 청소 및 재롱잔치 등 재능봉사 활동을 했다.
신화경로당 김모(75)씨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어린 학생들이 내 손자, 손녀를 보는 것 같아 흐뭇하고 기특하다"고 말했다.
여천초등학교 최모(12)학생은 "어르신들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람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창훈기자 usj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