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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삼동복지재단이 26일 울주군청을 방문해 경로당 406개소에 6,900만원 상당의 어버이날 감사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신영자)는 26일 오전 울주군청을 방문해 군내 경로당에 총 1억1,000만원 상당의 선물과 운영비 등을 전달했다.
 재단이 이날 기부한 물품 중 등록 경로당 406곳에 7,000만원 상당의 어버이날 감사 선물 세트가 전달되며, 지역 미등록 경로당 21곳에는 4,000만원 상당의 운영비와 생필품 등이 전달된다.

 재단은 이날 전달식을 통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경로당에 필요한 생필품과 간식 등을 지원했다.
 또 예산 지원이 없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 미등록 경로당에 대해 전기·수도료, 난방비, 소모품 구입 등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하고, 노후된 생활기자재를 교체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롯데삼동복지재단이 26일 울주군청을 방문해 울주군 지역 미등록 경로당 21개소에 4,000만원 상당의 운영비 및 기자재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이웃사랑과 고향사랑의 실천이라는 재단의 설립 취지에 따라 경로당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생필품 선물세트 지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군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리고자 올 해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다"라고 말했다.

 2009년 12월에 설립된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자원봉사 활동을 연계한 소외계층 필요물품 지원, 소년소녀가정학생 후원, 노인 무료 진료, 소외아동 어린이날 및 성탄절 선물 지원, 농촌지역 청소년 문화공연 초청행사 개최, 장애인 나들이 행사 지원, 저소득층 푸드마켓 물품 지원, 노인 전기매트 지원 등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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