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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심 도심의 오피스와 상가가 올 1분기 지역경제 침체로 공실률이 상승하고 임대료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감정원이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 울산은 동구 전하동을 비롯한 도심 상권이 지역경제 침체 영향으로 오피스 공실률이 21.4%나 됐다. 전국평균 11.5%의 두배 가까이 높은 공실률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울산지역 10개 오피스 상가 중 2개 이상 비어있는 셈이다.
 오피스 상가의 임대료 역시 높은 공실률에 의해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나타냈다. ㎡당 7,800원으로 전분기보다 0.2% 떨어졌다. 울산지역 중대형 상가도 11.3%로 전국 평균 9.5%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으며, 임대료 역시 0.1%하락한 ㎡당 1만8,100원으로 조사됐다.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정보는 매분기 조사·발표하고 있으며,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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