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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안전도시 울산 구현'을 위한 제2기 울산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가 가동한다.
 울산시는 27일 시청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17명) 위촉장 수여와 공동위원장 선출, 2017년 안전 분야 주요정책 설명, '안전도시 울산 구현'을 위한 기관 간 상시 협업체계 구축 등이 중점 논의됐다.
 시는 올해 안전분야 정책으로 재난안전 통합관리·대응 기능강화, 재난취약분야 중점 안전관리, 자연재난 방재기반 및 대응역량 강화 등에 매진한다.

 또 원전 및 국가산단 안전관리 강화와 시민안전 문화확산 및 소방안전 인프라 확충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지역안전지수 취약분야 개선과 재난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지역 축제·행사 안전관리, 계절별 자연재난 대응체계 확립에 나서고 있다. 공공시설물 내진보강과 지진방재연구센터 추진,  ICT 기반 재난예경보 및 민방위 경보시스템 현대화도 구축 중이다.
 특히 원전 및 국가산단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원전 방사능 재난대비 역량 강화와 국가산단 안전관리 마스트플랜, 산단 안전사고 저감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들 안전분야 주요 정책 등을 심의하며, 위원 임기는 2년 간이다.
 평상시에는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재난 위험요소 모니터링·제보,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 참여 등의 활동을 한다.
 재난 발생 시에는 군·경·소방의 인명구조 및 수색현장 활동 지원, 피해지역의 복구활동 지원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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