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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과 ㈜그린카는 27일 울산대공원 부설주차장을 그린존으로 활용하는 카쉐어링(공유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달 2일부터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쉐어링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공유차량을 예약하고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차고지(그린존)에서 차를 빌린 후 반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또한 일 단위로 대여하는 렌터카와 달리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공단 측은 "카쉐어링 서비스가 울산지역은 공유차량의 차고지가 부족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차량의 유입량이 많은 울산대공원 동문 주차장과 정문 주차장에 각 4대, 1대의 공유차량을 배치하고 향후 이용객의 호응이 좋을 경우 종합운동장, 울산체육공원, 문화공원 주차장 등으로 차고지(그린존)와 공용차량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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