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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다음달 1일부터 6월 29일까지 60일간 '올해의 작가 개인전' 두 번째 전시 '곽은지展'을 마련한다. 사진은 곽은지 作 그림자 사이에서.

지역의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올해의 작가 개인전'의 두 번째 전시가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5~6월의 작가 곽은지展'을 다음달 1일부터 6월 29일까지 60일간 상설 전시 공간 '갤러리 쉼'에서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간 사이 속에서 다양한 시선을 은유한다'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사이'라는 개념으로 대상에 대한 감정을 관찰하고 사람과의 관계 또는 대상을 바라본다. 작가가 그리는 이미지들은 어긋나 있기도 하며, 뚜렷하지 않고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불명확하다.


 곽 작가는 "무수한 단어들을 나열하더라도 대상을 온전히 설명하지 못할 때가 있다. 우리가 느끼는 대상들은 평면적이기 보다 입체적이다"고 말했다.
 곽은지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와 아트 서울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부호 관장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예술가들을 배출하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확산돼 울산 전시예술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52-226-8251~4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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