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현대축구단이 한낮 경기에도 모든 관중들이 그늘에서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통천의 위치를 변경한다.

울산현대가 경기장의 통천 위치를 변경한다. 모든 관중들의 쾌적한 그늘 경기 관람을 위해서다.
 울산은 어린이날 이틀 전인 3일 홈경기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황금연휴에 어린이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로 울산의 많은 가족 팬들이 홈경기를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에서는 5월 경기장을 찾아온 가족 팬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이 있는 남측 2층 좌석을 개방한다.
 울산은 올해 1층 전 좌석을 새롭게 교체하고, 2층과 3층에는 통천을 설치하여 경기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그러나 오후 경기에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졌다.
 이번 경기에는 남측 2층에 그늘진 공간을 개방하여, 더욱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울산뿐 아니라 다른 경기장도 오후 경기로 치루어지는 경우 일반석 중 일부는 강한 햇빛 때문에 관람이 힘들었다.
 울산에서는 일부 통천을 2층에서 1층으로 변경하는 팬 중심의 발상 전환을 통해,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통천위치를 변경했다.
 또 일반석에서 운영되었던 '익사이팅존 이벤트'와 '울산큰애기' 응원 및 치어리딩 이벤트 공간도 이동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팬 중심의 발상의 전환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모든 팬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에 더욱 몰입하여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울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만드는 스포츠축제"라는 테마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개최되는 이날 경기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경기장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다양한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에게 경기 이상의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장현기자 uskji@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