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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울산 진하 PWA 세계윈드서핑대회 개막식이 3일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신장열 울주군수, 한성율 군의회 의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지미 디아즈 PWA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정상급 프로 윈드 서퍼들이 참가하는 '2017 울산 진하 PAW 세계윈드서핑대회'가 3일 개막했다.
 올해로 10년째 열리는 이 대회는 8일까지 진하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PAW(프로 윈드서퍼 협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윈드서핑 프로선수의 협의 기구다.

 대회에는 남자부 세계랭킹 1위인 이탈리아의 마테오 이아치노(Matteo Iachino)를 비롯한 톱랭커 20위권을 포함한 56명과 여자부 세계 1위 아루바(카리브해 네덜란드령)의 사라퀴타 오프린가(Sarah-Quita Offringa)를 비롯한 21명 등 총 25개국 18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개막식에서는 인기가수 공연과 플라이보드 해상 시범을 선보였다. 대회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앞서 지난달 29일과 3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전국 규모인 제5회 울주군수배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열렸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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