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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나라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은 울산 엄마들 477인은 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에 대한 각계각층의 지지 기자회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택시노동자와 울산엄마 477명의 지지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울산광역지역택시 노동조합(법인 6개사) 노동자들은 지난 4일 1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시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택시발전법 보완 및 최저임금제 시행을 촉구'하며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법조차도, 택시 노동자의 손을 들어주었지만 그 조차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인간답게 사는 길에 노동자는 하나로 최저임금제도는 노동자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나아가 농어촌 등 낙후지역 100원 행복택시 등 공공형 택시 적극 지원과 택시운전자 근로복지 지원 등 택시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문제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바라는 울산엄마 477인'은 그동안 사고와 자연재해, 환경오염이 엄마와 아이들이 위협받을 때 국가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고 묻고 아이들이 저마다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한 치의 흔들림이나 부당한 권력 또는 부정에 타협하지 않고 오직 국민만을 바라볼 대통령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문재인 후보는 자연·사회적 재해·재난 예방대책으로 안전한 해양 예경보시스템 구축과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및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마련, 원전정책 재검토를, 생활안전 강화 공약으로 민생치안역량 대폭 강화, 소방청 독립 및 소방인력 보강, 해양주권 수호 역량 강화, 지역사회 아동보호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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