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했던 회사 사무실 등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S씨(32)를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달 18일 동구 전하동에 있는 대기업 내 협력업체 사무실 8곳을 2차례에 걸쳐 침입해 컴퓨터 부품과 현금 170만원 등 총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S씨가 출근시간 사람들 틈에 섞여 예전에 근무할 당시 받은 출입증을 경비원에게 보여주고 회사에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S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컴퓨터 부품을 조립해 판매하는 일을 하던 중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S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조홍래기자 usjhr@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