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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의장 윤시철)는 16일 제188회 임시회를 계속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 및 개별현장 활동을 전개했다.    

▲ 울산시의회행자위는 16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행정지원국 및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울산시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의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유은경기자 usyek@

# 문화재보호조례 일부개정도 통과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호근)는 행정지원국 및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조례안을 심사해 △울산광역시 문화재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울산광역시 박물관 및 미술관 기금 조례안 △울산광역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 모두 원안가결 했다.
 조례안 심사에서 임현철 부위원장 미술관 준공이 2020년임을 감안하면 미술관 관련 기금 설치는 시기 상조라고 지적하고 작품구입시 레플리카 작품이나 모조품 구입도 고려해 볼 것을 당부했다.
 고호근 위원장과 허령 위원은 기업체후원과 메세나 방식을 통한 박물관·미술관의 작품 구입을 하는 방안을 추진해 볼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 울산도서관 건립현장 점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는 남구 소재 울산도서관 건립 현장을 방문하고 주요 현안사항 청취 및 공사 현장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문병원 의원은 도로 및 부속 시설물 설치 시 보행자 위주의 시설물 설치를 강조했으며, 김종무 의원은 지난해 태풍 '차바' 로 인한 피해 시 건물의 지하층 침수로 인해 큰 재난이 발생 한 사례를 감안해 향후 지하 시설물 설치 시 침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일현 산업건설위원장은 울산도서관 진입 교량 설치 시 보행자의 편의를 최대한 감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울산인성교육센터 방문 현안 청취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는 현장방문 활동으로, 울산시교육청에서 구(舊) 강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작년 연말 개관해 운영 중인 울산인성교육센터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항 청취 후 시설 및 기타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유경 의원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급에 대해 차량지원비를 30만원씩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근거리의 북구 소재 학교와 원거리의 울주군 소재 학교간 구별 없이 차량지원비를 30만원씩 지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실비용에 따라 지급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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