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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할 미래 전동화 기반 무공해 버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8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친 이 버스는 2018년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일렉시티(사진)는 256kWh 고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충전으로 최대 290km를 주행할 수 있다. 교통지체 구간이나 장거리 노선에도 방전 걱정 없이 여행객들이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에 입체적이면서도 강인한 느낌이 묻어난다. 차량 전면부에 적용된 블랙컬러는 버스의 개방감을 극대화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ED 주간주행등 등이 한데 모여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대차는 대기질 환경 개선에 동참하고 친환경 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기위해 전기버스는 물론, 수소전기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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