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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예총이 주관하는 우수작품 해외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한국예총 울산광역시연합회(회장 이충호)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하는 '2017년 지역예술우수작품 해외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울산예총은 울산의 고유한 예술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해마다 1회 대상국을 선정해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이충호 회장과 울산예총 음악·국악·무용 각 협회회원 21명이 참가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첫 번째 공연은 6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쁜 우리교회 본당에서 마련했다. 울산음악협회 소속 테너 박재형과 소프라노 엘리사 최와 울산 국악, 무용협회 소속 회원들이 무대를 꾸몄다.
두 번째 공연은 7일 나성 금란교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은 첫 날 공연 소식을 들은 인근 교민들과 미국인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충호 회장은 "현지 교민들이 많이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 일정을 맞추고 공연장을 섭외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며 "울산예총은 앞으로도 울산의 예술을 해외에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