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대차 노사는 17일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지역 아동 희망나눔 사업'지원 기금 3,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진은 현대차 울산공장 봉사단이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나눠줄 희망선물과 희망엽서를 담은 에코백을 포장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정서발달 지원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17일 울산 남구 달동 소재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지역 아동 희망나눔 사업'지원 기금 3,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크게 울산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소원성취를 지원하는'소원을 부탁해'와 '희망선물, 희망엽서 전달' 행사로 진행되며, 각각 2,500만원과 500만원이 사용된다. '소원을 부탁해'는 현대차 노사가 새롭게 시도하는 독특한 아동복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지역아동센터와 교육복지 우선지원학교 아동의 희망사항을 담은 사연을 이달 26일까지 접수 받아 25명을 최종 선정, 소원성취 활동을 지원한다. 향후 현대자동차 임직원과 지역 봉사자들이 선정된 아동과 함께 활동하며 소원성취를 돕는다.

 현대차 울산공장 봉사단은 이날 현대예술관에서 동평초등학교, 언양초등학교 등 7개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와 울산양육원 아동 210명에게 학용품 등 '희망선물과 희망엽서'를 담은 에코백도 전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누군가에겐 평범한 일상조차 소망이 되어버린 아이들에게 더 큰 희망과 정서적 기쁨을 안겨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