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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남구가 후원하는 '2017 울산광역시 남구 북 페스티벌'이 오는 20일 울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올해의 책 선포식과 '다시,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 작가의 강연 및 사인회가 진행된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어린이 분야)',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청소년 분야)', '다시, 책은 도끼다(성인분야)' 등의 책을 커다란 조형물로 만든 빅북 전시도 이뤄진다.
 특히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성인도서 200권, 아동도서 및 청소년 도서 각 50권을 현장에서 추첨해 배부한다.
 이 외에 책모양 비누만들기, 올해의 책 퀴즈 골든벨, 북아트, 컬러비즈, 중고도서 판매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준비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신록의 계절 5월에 가족과 함께 책 향기 가득한 북 페스티벌에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책 선정도서는 22개소의 구립도서관과 동마을문고, 사립작은도서관 등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읽을 수 있다. 9월까지 분야별로 독후감을 공모해 시상한다.
 조창훈기자 usjc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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