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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백양초등학교 김민경(6학년) 학생이 15일부터 19일까지 충청도 일원에서 개최 중인 제 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도 45kg부문(초등부) Squat 1위, Dead Lift 1위로 종합 1위를 기록, 3관왕을 차지했다.
 김 양은 꾸준한 훈련으로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일주일 2회 씩 역도연습장에서 집중 훈련을 해 처음 20kg에서 점차 무게를 늘려 시합 전에는 50kg까지 들 수 있게 됐다.
 2011년부터 역도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백양초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해마다 많은 메달을 거머쥔 역도 명문학교이다.
 우정수 교장은 "역도를 하면서 학생들이 힘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고 집중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좀 더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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