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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1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 동구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1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건강증진사업의 계획, 운영, 결과부분의 성과평가와 우수사례를 평가해 최우수 지자체 16개소와 우수 지자체 18개소를 선정했다. 동구는 지난해 실시한 지역사회재활협의체 구성, 지역아동센터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이 높이 평가됐다. 그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350만원을 받았다.

 현재 동구는 건강지도자 양성, 금연버스 및 금연버스정류장 도입, 치매협의체 구성 등 지역현황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노인인구의 증가에 맞춘 낙상예방 관리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2015년에는 보건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병희 동구보건소장은 "조선업 경기침체로 인한 사회·경제적 지역사회 현황이 잘 반영된 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해 건강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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