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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SK울산Complex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7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0일 간 일정으로 울산대공원 장미원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21일 오전 휴일을 맞아 시민참여 특별행사로 기획한 'I LOVE U 워킹 페스티벌'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다양한 테마 공간과 장미 빌리지(푸드존, 체험존)는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앞서 19일 오후 7시 개막식 행사가 열린 장미원 특설무대에는 시민 등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미여왕퍼레이드(교통공원~장미원)를 시작으로 개막 점등식과 화려한 불꽃쇼,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는 LED 미디어 쇼 등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시와 SK울산Complex 측은 장미원 방문객을 위해 주말에는 순환 셔틀버스·쿨존 운영 등 축제를 철저한 관람객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 대한민국 최대의 장미원이 조성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장미원에는 세계 각국의 명품 장미들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 각지에서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정두은기자 jde03@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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