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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울산 문화대전' 편찬 사업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다.
 울산시는 '디지털 울산 문화대전'의 기초조사 연구 결과 선정된 5,500여 항목을 학계 및 지역 원로,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견 제시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공개사이트는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다. 의견이 있을 경우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콘텐츠편찬실 이상구(neo39@aks.ac.kr, 031-739-9767)에게 제출하면 된다.


 '디지털 울산 문화대전'은 총 15억 원의 사업비을 투입해 울산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생활과 민속 등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를 수집, 연구하는 사업이다. 이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디지털화해 인터넷으로 서비스한다.
 울산시와 5개 구·군, 한국학중앙연구원(주관)이 추진하고, 울산대학교박물관이 기초조사연구 및 원고 집필 사업팀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이며 사업 양은 원고지(200자) 2만8,000매 작성, 멀티미디어 자료(사진, 동영상 등) 7,500건 구축 등이다.


 지난해 5월 사업에 착수해 기초조사연구 및 원고 집필 항목을 선정하고, 선정된 항목에 대해 분야별로 원고 집필자 선정 및 원고 집필의뢰 등을 추진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는 물론 울산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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